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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미국이 시작됐습니다. 2009년 1월 20일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함으로써 미국 아니 전세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오바마의 정책도 정책이지만 다른 면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있습니다. 백악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백악관은 그 주인에 따라 내부 공간이나 시설에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실내 볼링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농구 코트를 만들겠다고 말했었죠. 이러한 내부 시설의 변화는 대통령, 퍼스트 레이디의 취미나 개인적인 관심사를 엿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다사다난했던 시설은 수영장입니다. 백악관에 수영장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시절입니다. 그의 소아마비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었죠. 존 F 케네디 대통령도 수영장을 좋아했습니다. 케네디는 수영장에 벽화를 그릴만큼 수영장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생이자 법무장관이었던 로버트 케네디와 함께 수영을 즐기며 국정에 대해 논하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반대였습니다. 언론을 혐오하던 닉슨은 백악관 로비에 위치한 기자실이 못 마땅했습니다. 기자들을 보기도 싫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백악관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수영장을 기자실로 개조하고 기자들을 내쫓게 됩니다. 닉슨의 기자 혐오가 애꿎은 수영장만 사라지게 만든 것입니다.

덕분에 닉슨 다음의 대통령인 포드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포드는 수영을 아주 좋아했지만 백악관 리모델링 예산은 4년에 한 번씩 배정되기 때문에 임기가 지나 가기 전에 수영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 재산을 들여 야외 수영장을 지어야 했습니다.

오바마가 농구 코트를 짓는 것은 그가 농구광인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가 ‘농구를 하면 이긴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징크스 때문에 대선이 열리는 날 아침에도 농구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 정치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것은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꾸준히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딱딱한 얘기로만 가득 찬 한국의 정치 이야기가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떤 취미가 있어서 청와대를 어떻게 바꿨을까요?     *한근태*


후담..............

하얀 백악관에
검은 피부의 오바마가 들어 갑니다.
그의 피부색은 검었어도
꿈은 아마도 총천연색이었을 것입니다.

백악관의 변모만큼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시장논리입니다.
코카콜라의 파라솔이 펼쳐 지느냐?
아니면, 펩시콜라의 파라솔이 잔디밭에
펼쳐 지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번에는 모르겠느나,
그래도 그 정치논리의 시장성이 지배하는
백악관의 정원을 장식할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세계 최고가 되어도
그 최고의 지배집단을 지배하는
지배자는 따로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천연색 꿈을 가지고 백악관에 들어선 오바마처럼,
미래의 꿈을 꾸며 백악관보다 더 화려한 정원으로
산책하는 꿈들을 꾸는 올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想(생각)은 像(실상) 입니다!

펀경영연구소 펀코치 김찬규 올림
(김찬규님의 블로그니티 놀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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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nice Park Junic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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